2차 창작/썰 3

[스파패] 트위터 잡담 백업

(1) 본업하다가 서로 마주치는 거짓말쟁이들 보고 싶다.. 로이드 요르 유리 중에 제일 먼저 들키는 사람 아마 유리일 것 같은데 ㅋㅋ 로이드랑 아냐는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 그냥 음~ 하고 넘어가는데 요르 혼자 대충격 먹고 동공지진했으면 조켓다 본인도 손에 피묻히고 다니면서 험한 일 하는 남동생 걱정에 눈물 글썽글썽한 가든 넘버원 암살자 누나가 원체 맹하고 순진하니까 대충 그럴 듯한 변명으로 얼버무리려다가 눈물 보고 멘탈 파스스 흩어지는 브라이어 소위.. 미미아내 누나 그치만 그치만..! 우와아아악 아니야 미아내 잘못했서 누나를 울리다니 난 스레기야 (2) 반대로 누나가 암살자 일 하는 걸 알게 된 유리.. 충격은 먹어도 의외로 침착할 것 같은데 오히려 요르가 먼저 멘탈 무너져서 수습을 못할 것 같다 자존..

2차 창작/썰 2022.07.21

[이영싫] 트위터 잡담 백업

(1) 5년 후 헤랩 왼손 약지에 둘 다 반지 끼고 있을 거 생각하면 기분이 조크든요 근데 막상 반지 맞춰도 며칠 끼다가 더 안 낄 것 같지.. 설거지하다 수챗구멍에 한 번 빠트린 후로 그냥 보관함에 넣어두는 헤이즈랑 일하다가 손가락 잘리면 잃어버릴까 봐 반지 빼고 출근하는 랩터 조끼 주머니에 넣어뒀다가 잃어버린 랩터가 우물쭈물 나 반지 잃어버렸다고 고백하면 헤이즈 표정 좀 짜게 식는데 결혼반지 잃어버려서가 아니라 금반지 잃어버려서임 (2) 랩터랑 같이 있는 다나한테 질투하는 헤이즈 귀엽지.. 그런 거(?) 아니라고 필사적으로 변명하는 랩터도 귀엽고 평소에는 목석같이 굴면서 질투할 때는 착실하게 질투하는 헤이즈.. 얼굴도 잘났고 능력도 있고 그만큼 근자감도 쩔지만 서장님한테는 밀리니까 내심 경계하는 것 ..

2차 창작/썰 2021.01.21

[은혼] 트위터 잡담 백업

(1) 하는 말마다 무시당하고 비중도 역할도 희미하던 조연 캐릭터가 결국 쌓인 게 봇물처럼 터져나올 즈음에 타마씨 품에 안겨서 왈칵 눈물 쏟는 게 보고 싶다 길 한복판에서 애처럼 엉엉 우는 삼십 대 아저씨를 끌어안고 프로그램에 입력된 다정한 위로의 말을 건네는 기계 아가씨.. 기계인 만큼 인간의 감정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어서 어떻게 보면 작위적으로 들리는 말들이지만 거기에 서러울 만큼 위로받는 관계의 야마타마 평소에는 감정과 관계에 서툰 타마한테 다정하게 이것저것 알려주던 어른스러운 자키가 정작 본인 감정을 못 추스르고 망가졌을 때 가장 먼저 타마씨한테 위로받았으면 좋겠어 (2) 타마 씨한테 비녀를 선물하는 야마자키.. 타마가 긴토키에게 선물 받아서 머리에 꽂고 다니는 나사를 엄청나게 신경쓰고 있는 중..

2차 창작/썰 2021.01.20